[미디어펜=최주영 기자]티웨이항공은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어린이들을 위한 '기브투게더(Give t'ogether)'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6일부터 국내선을 포함한 티웨이항공의 전 노선에서는 승객들이 자체 제작된 봉투에 후원금을 넣어 전달했다. 이렇게 모인 수익금은 국내외 위기에 처한 아동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 세이브더칠드런의 홍보대사인 김윤아·김형규 씨 부부 /사진=티웨이항공 제공


모금에 참여한 한 승객은 "여행을 떠나는 즐거운 순간에,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을 위한 뜻에도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더욱 기뻤다"며 소감을 전했다. 

티웨이항공은 9월 중 고객이 구매를 하는 것만으로도 기부가 되는 키즈밀 기내식, 문구류 세트 등 기내 판매품 개발에도 나서는 등 캠페인을 이어간다.
또한 티웨이항공은 지난 8일 인천국제공항 계류장에서 세이브더칠드런의 영문 로고를 래핑한 항공기를 공개했다. 앞으로 모든 티웨이항공의 동체에 해당 로고가 순차적으로 부착되며, 계속해서 후원의 의미를 간직할 예정이다.

특히 이 자리에는 세이브더칠드런의 홍보대사인 김윤아·김형규 씨 부부가 함께 자리를 빛냈다. 또한 이들은 승객들의 모금을 독려하는 기내방송의 녹음을 재능기부로 진행해 어린이를 위한 모금활동에 힘을 보탰다. 앞으로 티웨이항공의 전 노선에서 이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되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우리나라 대표 저비용항공사로서 항공사만의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큰 힘이 되고자 한다"며 "고객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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