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은 오는 18일 공식 개막한다. 하지만 경기 일정이 많은 일부 종목은 예선 등이 이미 시작됐다.

관심이 높은 한국 남자축구도 오늘(15일) 첫 경기를 치르며 일찍 아시안게임 일정에 돌입한다. 

   
▲ 사진=대한축구협회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남자축구대표팀은 오늘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반둥에 있는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바레인을 상대로 조별리그 E조 1차전을 갖는다. E조에는 한국, 바레인 외에 말레이시아, 키르기즈스탄이 포함돼 있다.

한국은 바레인전에 이어 17일 오후 9시 말레이시아와 2차전, 20일 오후 9시 키르기즈스탄과 3차전을 치른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축구에서 우승한 한국은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이번 대표팀에는 와일드카드로 손흥민 조현우 황의조가 합류했고 황희찬 이승우 등 러시아월드컵 대표도 포함돼 역대 최강 전력으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편, 한국-바레인 경기는 MBC TV가 중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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