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입찰예정자와 장비공급 협상 진행중
인도는 본격적으로 와이브로를 도입하기 위해 주파수 경매를 시작했다.

인도 전역 22개 권역에 각 2개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인 가운데 주파수는 2.3Ghz 대역폭은 20Mhz를 할당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와이브로 사업에 준비중인 Tata, Bharti Airtel, Reliance, Airtel 등과 장비공급 협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주파수 경매에는 와이브로외에도 3G도 포함되며 주파수는 2.1Ghz 대역폭은 10Mhz를 할당하며 권역별로 3-4개의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3G경매는 4월 9일부터 시작되며 와이브로는 4월 26일부터 경매를 시작한다. 5월 27일까지 와이브로 경매를 종료한다.

한편 최시중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은 2월 인도를 방문하여 한국기업들이 인도의 브로드밴드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인도 정부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 와이브로란

'Wireless Broadband Internet'의 약자로, 휴대폰처럼 이동하면서도 언제 어디서나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 할 수 있는 서비스. 달리는 차 안이나 지하철 등에서도 자유롭게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어서 '날개달린 인터넷'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와이브로 특허권 문서에 대한 권리는 삼성전자가 22%,미국 인텔이 15% 보유하여 DMB와 함께 유망한 토종 IT기술로 관심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