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모델 27일…LTE 모델 31일부터 구매 가능
스마트 워치로 '갤럭시' 브랜드 확대 적용
[미디어펜=이해정 기자]삼성전자는 시계 본연의 가치와 스마트한 사용성을 강화한 '갤럭시 워치(Galaxy Watch)'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갤럭시 워치는 긴 배터리 수명, LTE 연결성, 실시간 스트레스 관리 및 보다 정교해진 수면 관리 등 새로운 기능을 탑재했다. 디자인도 달라졌다. 

블루투스 모델은 27일, LTE 모델은 31일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갤럭시 워치는 46mm의 실버, 42mm 미드나잇 블랙과 로즈 골드 색상까지 총 3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가격은 LTE 모델 46mm가 39만 9300원, 42mm가 37만9500원이다.

블루투스 모델은 46mm가 35만 9700원, 42mm가 33만 9900원이며,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전국 디지털프라자, 이동통신사 매장, 백화점, 하이마트, 전자랜드, 이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

   
▲ 삼성 최신 스마트 워치 '갤럭시 워치'를 체험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제공
 

갤럭시 워치는 디자인과 기능을 강화하고 사용시간을 개선했다.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 도움받고 싶다는 고객의 니즈도 반영했다. 

시계 스트랩은 총 50가지 이상의 다양한 고급 정품 스트랩을 바꿔 착용할 수 있다.  

갤럭시 워치는 스마트 워치 전용 칩셋을 적용했다. 이에 따라 시계 항상 표시 기능을 끈 일반적인 사용시간을 기준으로 80시간 이상 사용 가능(46mm 모델 기준)해 충전 부담을 덜었다.

또한, 기상, 취침 시간에 맞춰 필요한 정보를 브리핑해주고, '마이 데이' 워치 페이스로 일정을 한 눈에 보여주는 등 체계적인 일정 관리를 편리하게 도와준다.

걷기, 달리기, 자전거 등 6가지 운동 종목은 사용자가 별도로 시작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자동으로 운동시간과 칼로리를 기록할 수 있으며, 업계 최다인 39종의 다양한 운동을 기록해 소모 칼로리와 운동 횟수를 측정해준다.

   
▲ '갤럭시 워치' 제품 이미지./사진=삼성전자 제공
 

또한 심박센서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스트레스를 측정해주며, 심호흡을 하며 스트레스 수준을 낮출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한다. 또한, 램(REM) 수면까지 측정이 가능해 좀 더 정확하게 수면의 질을 파악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갤럭시 워치와 노트PC를 블루투스로 연결해 프레젠테이션 컨트롤러로 활용할 수도 있으며,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지원해 IoT 지원기기를 손목에서 한번에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다.

LTE 모델은 스마트폰 없이도 전화 수신과 발신이 모두 가능하다. 스마트폰으로 걸려오는 전화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잠깐의 외출이나 운동 시에는 갤럭시 워치만으로도 안심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워치 국내 출시를 기념해 구매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9월 30일까지 갤럭시 워치 구매 후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만원의 소확행'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는 갤럭시 워치와 블루투스로 연결해 간편하게 통화할 수 있는 BT Pen Plus와 정품 실리콘 스트랩이나 스위스 명품 스트랩 스튜디오의 스트랩 등을 1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갤럭시 노트9과 갤럭시 워치를 함께 구매한 고객에게는 무선충전패드 또는 BT Pen Plus을 증정한다.

갤럭시 워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스마트 워치로 '갤럭시' 브랜드를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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