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일보 정정보도문 싣고 공식 사과
경북일보는 17일 최근 논란이 된 이동관청와대홍보수석의 막말발언은 와전된 것이라며 오보를 인정하고 사과했다.(http://www.kyongbuk.co.kr/main/news/news_content.phpid=479378&news_area=180&news_divide=&news_local=&effect=4&page=1)

경북일보는 정정보도를 통해 "이동관 청와대 홍보수석이 세종시 문제에 대한 TK(대구·경북)지역 언론의 논조에 불만을 표하면서 'TK X들'이라는 저속한 표현을 했다"고 보도하였으나 확인결과 "이동관 수석이 사석에서 세종시 문제에 대한 대구·경북지역 언론의 논조가 다소 지나치다고 언급한 말이 전달
과정에서 와전된 것"이라며 사과했다.

또 경북일보는 "전언에 대해 정확한사실을 확인하지 않은 채 보도함으로써 이동관 수석의 명예가 훼손된 데 대해 깊이 사과"한다고 밝혔다.

경북일보는 3월 1일자 기사에서 "이동관 "TK ×들, 정말 문제많다""라고 보도한 바 있으며 이에 대해
이 수석은 3일 언론중재신청을 하며 "경북일보 기자는 당일 현장에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실 관계를
확인하려는 노력도 하지 않은 채 제 3자의 부정확한 전언을 그대로 받아 기사화했다"고 밝혔다.

경북일보는 포항,경주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지역일간지로 24면을 발행하고 있으며 90년 주간지 포항신문으로 창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