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는 경남은행 지분 56.97%를 BS금융지주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BS금융지주는 오는 10월 금융위원회의 자회사 편입승인을 거친 뒤 매매대금 납입의 절차를 거쳐 경남은행의 경영권을 인수하게 된다.

   
▲ 예금보험공사는 30일 오전 경남은행 지분 56.97%를 BS금융지주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예금보험공사 제공

예보는 매각이 완료되면 BS금융지주로부터 발행주식 총수의 56.97%인 4467만 7529주에 해당하는 매매대금 1조2269억원을 수령하게 된다.

한편 예보는 지난 13일 광주은행 지분 56.97%를 JB금융지주에 매각, 오는 9월말 또는 10월초께 매매대금 5003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다. [미디어펜=장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