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경인TV의 산장 토크쇼 ‘명불허전’은 24일(수) '2010프로야구 개막특집'을 맞아 SK 김성근 감독을 초청하여 그의 인생에 대해 들어본다.

‘명불허전’은 김성근 감독이 최초로 출연하는 지상파 토크쇼로, 김 감독은 이 자리에서 자신의 징크스에 대해 털어놓는다.

징크스에 대한 실체는 알 수 없지만 팀의 승리를 위해서라면 작은 행동하나까지도 철저하게 분석하고 준비하고 실천하는 김성근 감독 성품을 알 수 있다.

이 밖에도 지난 WBC감독 선임에 대한 비화와 또 왜 항상 근엄하고 차가운 모습인지에 대해 속내를 들어본다. 또 그의 무뚝뚝한 말투에 얽힌 사연과 부인에게 전하는 마음을 들을 수 있다.

김성근 감독은 "타 구단에서 데리고 오고 싶은 선수가 누구냐"라는 팬들의 질문에 "모두가 다 훌륭한 선수지만 류현진을 데려오고 싶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정근우 선수가 "약속한 훈련 스케줄을 마치고 또 훈련을 시킬 때 감독님이 밉다"는 애교 섞은 투정을 비롯해 이만수 코치가 선수시절 김 감독에게 쫓겨난 사연 등이 공개된다.

아울러 방송에서는 2009년 한국시리즈가 끝나고 남몰래 병원에 입원했던 사연과 김성근 감독의 가족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그라운드를 호령하는 김성근 감독이 아닌 인간 김성근 감독에 대해서 알아 볼 수 있는 이번 방송은 24일(수) 밤 10시 OBS ‘명불허전’에서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