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3분기 품질 경영 강화를 위해 5000억원의 비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25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2018년 3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품질비용에는 기존 판매된 일부 차종들에 대한 자발적인 KSDS(Knock Sensor Detection System) 적용 등 고객 케어를 위한 비용이 포함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KDSD 개발 적용 배경은 고객의 안전을 위해 예방 안전 차원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했으며 사전에 엔진 품질을 관리하면서 내년 출시되는 신차에 순차 적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스마트 모빌리티 시대 구현을 통한 미래 성장 기반 구축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구개발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과의 협업을 적극 확대해 나감으로써, 친환경,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등 미래 핵심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