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이 경기도 이천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개장에 이어 경기 북부에도 프리미엄 아울렛 진출을 위해 적극 나선다.

롯데쇼핑은 경기도 양주시와 함께 오는 4일 오후 3시 양주시청에서 '양주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경기 북부 진출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 롯데쇼핑이 경기도 양주에 초대형 프리미엄 아울렛을 출점한다./롯데쇼핑

롯데쇼핑이 진출하는 지역은 양주역세권 개발단지로 양주시가 역점을 두고 지난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양주시는 국철 1호선 양주역 인근 남방동 일대 100만㎡(30만평)에 주거단지와 행정타운·상업시설 등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쇼핑은 6만6000㎡(2만평) 규모 부지에 3000억원을 투자해 쇼핑·문화시설 등이 어우러진 프리미엄 아울렛을 오는 2016년 선보이며, 현재 국내 최대 규모인 이천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보다 큰 규모를 자랑한다.

아울렛이 문을 열게 되면 약 1만명 규모의 직·간접 고용효과가 기대되며 2000명의 지역민을 우선적으로 채용하는 등 지역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롯데쇼핑 측은 설명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양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대규모 ‘향토 특산물관’을 운영하는 등 지역과의 상생에 힘쓸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