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여 끝전 모으기’ 등을 통해 비용 마련
[미디어펜=최주영 기자]현대상선은 지난 23일 소외 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서구 외발산동에 위치한 수협직판장에서 진행됐으며, 임직원 자원봉사자 30여명이 참석했다.

   
▲ 23일 강서구 외발산동에 위치한 수협직판장에서 진행된 소외 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서 현대상선 임직원 자원봉사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현대상선 제공


비용은 현대상선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급여 끝전 모으기’ 등을 통해 마련됐다. 임직원들이 직접 담근 김장 김치는 약 150포기(300kg)이며, 양천구 내 소외계층 50가구에 전달됐다.

자원봉사자로 참석한 컨테이너항로기획팀 장소영 사원은 “배추를 비롯한 김장 재료값이 많이 올라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경제적으로 부담이 됐을 텐데,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도움의 손길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며, “국내 대표 국적 원양선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현대상선은 최근에도 소외계층 동절기 난방연료 지원을 위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한바 있다. 이 외에도 ‘어린이 상선 체험학교’, ‘굿네이버스 구호물품 운송 후원’, ‘사랑의 바자회’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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