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택섭교수, 투명하게 공개적이며 객관적으로 처리할 것
방송사업자 진입여부를 결정하는 척도인시청점유율을 산정하게 될 미디어다양성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오택섭카이스트초빙교수가 임명되었다.

31일 오전 방통위상황실에서 진행된 위촉식에서 최시중위원장은 다양성위원회가 하고자하면 할일이 많고 적당히 하면 적당히 할 수 있지만 미디어문제가 세상의 화두인 만큼 진보 보수를 신경쓰지 말고 최선을 다해 도와달라고신임위원들에게 요청했다.


오택섭교수는 취임소감에서 "작년 미디어법의 소용돌이 속에서 생긴미디어다양성위원회가 여론독과점이 안나타나게 지혜를 짜야 한다는 입법취지를 알고 있다."며 "투명하고 공개적이며 객관적으로 일처리를 하면 이념적으로 보수 진보 논란의 여지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양성위원회 위촉식에서는 오택섭교수를 비롯 유의선 이대언론홍보영상학부교수, 조성호 경북대신방과교수, 김영원 숙명여대 통계학과교수, 최선규 명지대 디지털미디어학과교수, 김유정 호서대디지털비즈니스학부교수, 이원우 서울대법대교수, 우지숙 서울대행정대학원교수 등이 참석하였으며 함석천 서울고등법원판사는 재판일정으로 불참하였다.


오택섭교수는 70세이며 서울생으로 경기고와 서울대외교학과를 졸업하고 KBS(한국방송공사) 국제방송국 영어방송담당, 주미국대사관 공보관,인디애나주립대학교 대학원 매스컴학 (박사),고려대학교 신문방송연구소 소장, 한국언론학회 회장,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 원장등을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 KAIST 정보미디어 경영대학원 초빙교수로 재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