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12월 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돼 빛났던 활약상을 인정 받았다.

영국 축구통계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2일(이하 한국시간) 지난해 12월 한 달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포지션별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베스트 11을 선정해 공개했다. 

   
▲ 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후스코어드닷컴 홈페이지


손흥민은 평점 8.3으로 에당 아자르(첼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스타들과 함께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리그 2위에 올라있는 토트넘 선수들 가운데는 손흥민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12월 손흥민의 질주는 거침없었고 공격포인트를 폭발시켰다. 리그 7경기에 출전한 손흥민은 6골 3도움을 기록했다. 월간 성적으로는 개인 최고였다. 2017년 12월 4골 3도움을 올린 것이 이전 손흥민의 월간 최고 기록이었다.

손흥민은 최근 스카이스포츠가 선정한 'EPL 파워랭킹'에서 두 차례 연속 1위에 오른 바 있다. 2019년 들어 첫 경기였던 2일 오전 카디프 시티전에서도 손흥민은 1골 1도움으로 토트넘의 3-0 완승을 이끌며 새해 힘찬 출발을 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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