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사는 알 하즈 가족이 10일(현지시간) 한밤중에 집에서 예고 없던 이스라엘 미사일 공격을 당해 순식간에 가족 8명을 잃었고 집은 완전히 파괴됐다. 이 가족 중 살아남은 가족은 사망자 모두 민간인이라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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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뉴스Y 캡처 |
이스라엘은 이날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있는 가자지구에 집중 포격을 가했으며 지금까지 공격한 지역이 900곳이 넘는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이 이 공격에서 인구가 밀집된 도시에 있는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어도 특히 이스라엘이 지상군을 투입한다면 민간인 사망자가 증가할 가능성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팔레스타인 보건당국은 이날 지난 8일부터 시작된 이스라엘의 미사일 공격으로 지금까지 85명이 숨지고 300명 넘게 다쳤다고 밝혔다.
그러나 하마스도 이날 이스라엘 방어체제 아이언 돔이 막고 있는 예루살렘과 텔아비브를 비롯해 이스라엘의 여러 지역을 향해 로켓포를 발사해 양측 모두 공격을 중단하는데 전혀 관심이 없어 보였다.
하마스의 로켓포 공격이 계속되자 이스라엘도 지상군 파견에 대비해 가자지구 국경에 병력을 집중적으로 배치했다.
이스라엘 하마스 공습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스라엘 하마스 공습, 잦은 분쟁으로 민간인 피해가 심히 우려스럽다” “이스라엘 하마스 공습, 이스라엘 무차별 공격 너무 심각하다. 지금 무슨 최선을 다한다는 거야” “이스라엘 하마스 공습, 정말 불안하다. UN은 도대체 뭐하는건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