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목) 밤 12시 10분, MBC 100분토론

MBC 100분토론은 1일(목) 밤 여야 정치인과 군 전문가 등을 초청해 천안함 침몰에 따른 정부와 군 당국의 위기대응과정을 진단해 보고, 국민적 충격과 의혹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해 본다.

지난 26일, 해군의 1200t급 초계함 ‘천안함’이 서해 백령도 인근해상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과 함께 침몰해 승조원 104명 가운데 46명이 실종되는 대참사가 발생했다.

이번 사태로 실종 병사들의 가족과 군 관계자 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는 큰 충격과 비탄에 잠겨있다.

사고 직후 이명박 대통령은 안보관계 장관회의를 소집하고 “한 점 의혹 없이 조사내용을 공개하라”고 지시했지만 아직까지 사고원인과 경위에 대해서는 추측만이 난무할 뿐 속 시원히 밝혀진 것은 없다.

1200t 급 초계함이 대파돼 참몰하게 된 직접적인 원인으로 보이는 강력한 폭발의 진상은 무엇인지, 그리고 사고 직후 인명구조를 위한 초동조치가 신속하고 적절하게 이뤄졌는지, 절단된 함미 부분의 침몰 위치를 찾아내는데 왜 사흘이나 허비했는지, 또 1200t 급의 초대형 초계함이 왜 수심이 얕은 내해까지 들어가 작전을 했었는지 등등 천안함 참사의 거의 모든 것들은 미스테리로 남아있다.


MBC 100분토론은 1일(목) 밤 12시 10분에 생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