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규모 6.8 강진 '충격'…후쿠시마 원전 또 멈추나?
일본 후쿠시마 인근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해 주의보가 발생하는 등 원전 안전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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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스Y 방송 캡처 |
일본 기상청은 “12일 오전 4시 22분께 후쿠시마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면서 “진원지는 후쿠시마 현 앞바다 북위 37.0도 동경 142.6도, 이와키시 동쪽 140km 부근이며 진원의 깊이는 약 10km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미야기현을 비롯 후쿠시마현과 도치기현, 이바라키현 등 인근 지역에서는 진도 4의 흔들림이 관측되기도 했다.
아울러 미야기현 이시노마키시 하천인 아유카와와 이와테현 오후나토시에서는 각각 20cm, 10cm 높이의 쓰나미가 발생해 주의보가 내려졌다.
현지 매체인 교도통신은 “기상청이 이번 지진을 2011년 3월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의 여진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후쿠시만 인근에 지진이 발생되면서 도쿄전력 등은 지진 발생 지역의 원전에 대한 긴급전검에 돌입했지만 후쿠시마 원전을 비롯한 인근 지역에서 큰 이상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후쿠시마 해상 6.8 지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일본 후쿠시마 해상 6.8 지진, 지진에서 절대 자유로울 수 없는 나라” “일본 후쿠시마 해상 6.8 지진, 동일본대지진 아직 끝난게 아니구나” “일본 후쿠시마 해상 6.8 지진, 가동중인 원전은 어쩌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