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총리,이용훈대법원장,김형오의장등 1,500여명 참석
동아일보 90주년기념식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각계 유명인사 1500여명이 총출동했다.

정운찬 국무총리, 이용훈 대법원장, 김형오 국회의장 등 3부요인과 정몽준 한나라당대표, 정세균 민주당대표, 이회창 자유선진당대표,김영삼 전대통령 등 주요 정치인,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회장, 박용성 두산그룹회장 등 경제인들도 대거 참여하였다.


정운찬국무총리가 심규선동아일보편집국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뒤는 방상훈조선일보사장.
▲정운찬국무총리가 심규선 동아일보편집국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뒤는 방상훈조선일보사장.


미디어업계에서는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김인규 KBS사장, 우원길 SBS대표, 이성준 언론진흥재단이사장, 방상훈 조선일보사장, 이석채 KT회장, 정만원 SKT사장, 이상철 LGT부회장 등이 참석하였다.

문화종교계에서는 모태범, 이상화, 이승훈, 이정수 등 밴쿠버금메달리스트,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 앙드레김, 송병준 그룹에이트대표, 이참 한국관광공사사장 등이 참석하였고 마틴유든 영국대사 등 주한외교관 들도 참여하였다.




동아일보90주년 행사에서 각계대표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왼쪽부터 다문화가정 대표 크리스티나 콘팔로니에리 씨, 동아일보 독자 대표 박찬도 씨, 임지순 서울대 석좌교수,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영삼 전 대통령, 김재호 동아일보 사장, 백선엽 예비역 육군 대장, 오승주 동아 어린이 기자,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상화 선수, 동아일보 서울 마포독자센터 배달사원 김희숙 씨.
▲동아일보90주년 행사에서 각계대표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왼쪽부터 다문화가정 대표 크리스티나 콘팔로니에리 씨, 동아일보 독자 대표 박찬도 씨, 임지순 서울대 석좌교수,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영삼 전 대통령, 김재호 동아일보 사장, 백선엽 예비역 육군 대장, 오승주 동아 어린이 기자,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상화 선수, 동아일보 서울 마포독자센터 배달사원 김희숙 씨.



김재호사장은 기념사에서 "90년전 인촌김성수선생과 전국에서 힘을 보태신 77분의 동아창간의 아버
지들이 비바람도 막지못했던 초라한 사옥에 왜 모였는지를 떠올려 본다."며 "민족독립과 민주국가수립을 위해서는 신문이 하루도 사회에 없어서는 안된다는 신념으로 동아를 창간하고 고난의 길을 걸었던 이유를 생각"한다고 말해 동아의 역사와 창간이념을 되세겼다.또 김사장은 지난 90년의 역사에 앞으로 동아 기록이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4월 1일 저녁 6시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시작된 행사에는 5시경부터 동아일보를 대표
하여 김재호 동아일보사장을 비롯해 최맹호 부사장, 안국정 방송추진위원장, 배인준 주필, 심규선 편집
국장 등이 손님들을 맞았다.


이날 행사에는 화환을 일체 받지 않았으며 천안함사건으로 축사를 생략한채 40여분간 진행되었으며
언론통폐합으로 사라진 동아방송의 마지막 고별방송을 했던 송지헌, 이수경씨가 사회를 맡아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