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 현장서 시신 181구 수습 ‘참혹’
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 현장에서 시신 181구가 수습됐다.
우크라이나 외무부 안드리 시비가는 18일 “우크라이나 동부 상공에서 미사일에 맞아 격추된 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 현장에서 지금까지 181구의 시신이 수습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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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객과 승무원 239명이 탑승한 말레이시아항공 MH370 여객기는 3월 8일 새벽 0시41분 베이징으로 가기 위해 쿠알라룸푸르 공항을 이륙한 이후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사이에서 지상 관제사와의 교신이 끊겼다.(기사와 무관함)/뉴스와이어 캡처 |
그는 “현지 구조대가 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 현장에서 시신을 수습했으며 신원 확인을 위해 추락 현장으로부터 북쪽으로 270㎞ 떨어진 하리코프로 옮겨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고 MH 17기에는 승객과 승무원 등 모두 298명이 타고 있었으며 전원 사망했다.
앞서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 사건을 ‘친러시아 반군’이 저지른 명백한 테러행위라며 강력히 규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 참혹 그 자체입니다” “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 정말 어이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네요” “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 죄 없는 목숨 앗아가는 테러는 없어져야 겠습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