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기 피격, 푸틴 露 대통령 “우크라이나 분쟁 당사자 즉시 대화 나서라” 으름장
18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17일 우크라이나 상공에서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가 격추된 것과 관련해 “우크라이나 동부의 분쟁 당사자들 모두 어서 빨리 무기를 내려놓고 대화를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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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MBN 캡처 |
푸틴은 격추 사건에 관한 논평으로 “우크라이나에 평화가 어서 빨리 자리 잡아야 한다”며 “중앙정부와 친 러시아 반군 간의 직접 대화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7일 승객 298명을 태우고 네덜란드에서 말레이시아로 향하던 말레이시아 항공 MH17편이 우크라이나 동부 상공에서 미사일에 격추돼 모두 숨지는 끔직한 사고가 발생했다.
탑승객 중 154명은 네덜란드 국적이었으며, 승무원 15명을 포함해 말레이시아 국적은 43명이다. 다만 승객 41명의 국적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말레이기 피격, 최근 여객기 사고가 빈번한 것 같군요” “말레이기 피격, 조준하고 피격한 것이라면 정말 국제적으로 고립을 시켜야 합니다” “말레이기 피격, 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비극이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