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고리 5·6호기 공사 현장/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국수력원자력이 오는 28일까지 '신고리 5·6호기 건설 제2기 시민참관단'을 모집한다.

25일 한수원에 따르면 이번 시민참관단은 신고리5·6호기 공론화의 후속 조치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하는 것으로, 투명한 정보공개를 통해 원전안전에 대한 국민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진행하는 것이다.

이번에는 제1기 시민참관단의 의견을 수렴해 지난해 대비 10명이 늘어난 50명을 무작위로 선정하고, 충분한 토론을 위해 총 4차례의 활동 중 1차례는 1박2일 일정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시민참관단은 △주요 건설공사·핵심설비 설치·내진시험·공장견학 등 건설 참관 △ 토론 및 한수원·협력사 등 건설 공사현장 안전상황 점검 △시민참관단 전용 홈페이지를 통한 자유로운 의견 제시 및 정책제언 등의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신기종 한수원 신고리5·6PM은 "이번 시민 참관단 운영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원전을 건설할 것"이라며 "원전 건설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국민의 관점에서 더욱 안전하게 건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참관단 참여를 원하는 국민은 한수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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