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이사 사장/사진=대한상공회의소


[미디어펜=나광호 기자]대한상공회의소는 2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조세위원회를 개최하고, 신임 위원장에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 신임 위원장은 1997년 샘표식품 사장으로 취임했으며, 현재 서울상의 감사를 맡고 있다.
 
박 위원장은 "위원회가 세제·세정관련 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당국에 전달하고, 조세정책방향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해 대안을 제시한다면 정부에서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리라고 기대한다"며 "위원회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구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명헌 한유 사장 △박영안 태영상선 사장 △윤석근 일성신약 부회장 △박성우 대림산업 부사장 △배창섭 영풍 부사장 △조영일 에쓰오일 수석부사장 △김준동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등 주요기업 대표 및 재경담당 임원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최영록 전 기재부 세제실장의 '조세 정책 방향과 기업의 대응'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도 진행됐다.  

대한상의 조세위원회는 기업의 세제·세정 관련 애로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세정책방향을 도출하기 위해 2008년 출범했으며, 주요기업 대표이사 및 재경담당 임원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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