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피트인 동대문점이 이달 초 한국을 국빈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부인 펑리위안 여사의 깜짝 방문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22일 롯데피트인에 따르면 ‘나빌레라’, ‘전통식품 갤러리’, ‘관광기념품매장’, ‘무늬공방’ 등 4개 매장이 펑리위안 여사 방문 이후 40% 이상 신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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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펑리위안 여사가 머리핀을 구입한 나전칠기 공예품 매장 ‘나빌레라’/롯데피트인 제공 |
지난 21일 기준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130% 신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펑리위안 여사가 머리핀을 구매한 나전칠기 공예품 매장인 나빌레라는 7월 현재 매출이 150% 급증했다.
또 자개 머리핀은 주문이 폭주하면서 추가 제작에 들어갔으며 귀걸이, 목걸이, 브로치, 머리띠 등 5개의 자개 액세서리 제품도 인기다.
롯데피트인 동대문점은 펑리위안 여사 방문을 기념해 오는 25일부터 중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특별상품을 선보인다.
지하 2층 연결통로에서는 ‘펑리위안 여사 롯데피트인 방문기념 사진전’을 진행하고, 펑리위안 여사가 구매했던 고추장, 약과, 머리핀 등 4개 품목을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복 주머니에 담아 ‘펑리위안 방문기념 복 상품 세트’ 한정수량 100세트를 제공한다.
임형욱 롯데자산개발 운영기획팀장은 “롯데피트인 동대문점은 펑리위안 여사 방문 이후 중국 현지에서도 입소문을 타며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의 필수 관광코스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