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동부지역 상공에서 지난 17일 격추된 말레이시아 여객기 네덜란드인 시신 40구가 지난 23일 네덜란드의 에인트호번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시신들을 실은 비행기가 도착하자 네덜란드 전국의 교회들은 종을 울렸으며, 빌렘-알렉산드르 국왕내외가 시신들이 각각 40대의 영구차로 옮겨지는 모습을 지켜봤다.
희생자들은 헌병들의 호위를 받으며 중부 도시 힐베르쉼으로 운송돼 신원 확인 과정을 거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