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국내 공공기관과 민간단체들의 국제문화교류 사업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국제문화교류 종합정보시스템인 '문화로(K-Culture Road·www.kcultureroad.kr)'가 3일 가동에 들어갔다.

이 시스템은 국내.외에서 진행되는 국제문화교류 관련 정보를 수집, 민간교류 단체 등 수요자에게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국제문화교류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문화·예술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설했으며, 제공하는 정보는 교류 현황, 교류 지원, 교류 지식, 교류 정책, '동아시아 문화도시' 등이다.

교류 현황에서는 문화예술위원회와 콘텐츠진흥원 등 관련 기관의 국제교류 사업을 찾아보고, 해외 기관에서 추진하는 국제 행사와 축제 정보도 검색할 수 있으며, 교류 지원에서는 여러 기관의 행사와 교육, 일자리 정보를 모아  놓았다.

교류 지식에서는 각종 발간물과 통신원 리포트(37개국 40개 지역)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교류 정책에서는 국제문화교류 관련 법령 등 정책 방향을, 동아시아 문화도시에서는 한중일 문화장관 회의를 통해 추진되고 있는 동아시아 문화도시에 대한 정보(역대·도시별)를 확인 가능하다.

문체부는 국제문화교류에 관심 있는 기관과 단체들이 관련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4월 중 국민과 관계자들 의견을 수렴해 수요자 중심 채널이 되도록 서비스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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