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미사일로 인해 어린이 9명이 목숨을 잃었다는 소식이 전해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28일 이스라엘이 쏜 미사일 1발이 가자 서부 샤티 난민촌에 있는 공원 놀이터에 떨어져 12세 이하 어린이 9명이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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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9명 사망, 이스라엘군 가자 난민촌 놀이터 무차별 공습/SBS방송 캡처 |
또 가자 보건 관계자는 이스라엘 무인기가 가자에서 가장 큰 시파 병원 주변을 공습해 여러 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가자 보건부 대변인 아쉬라프 알케드라는 “이스라엘이 공원과 병원을 공격해 최소 팔레스타인인 10명이 숨지고 46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스라엘군 대변인인 피터 러너 중령은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의 로켓 포탄이 날아가다가 떨어진 것”이라며 공격을 부인했다.
이에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내무부 측 인사는 AP 통신에 “사망자와 부상자의 몸에 박힌 로켓 파편이 이스라엘의 개입을 입증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인 하마스의 대변인 사미 아부 주리는 “세 발의 로켓을 이스라엘 쪽으로 발사했다”며 “이번 놀이터 공습은 이스라엘의 학살”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그제 한시적으로 정전에 임하는 듯했지만 어제 다시 공습을 시작하고 로켓 포탄을 쏘는 모습을 보였다. 이스라엘이 공습 시작 후 지금까지 천40명이 사망했고, 이스라엘에서는 군인 43명이 숨졌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린이 9명 사망, 부인하지말고 용서를 구해라”, “어린이 9명 사망, 너무 막 나가는 듯”, “어린이 9명 사망, 어쩜 저럴수가”, “어린이 9명 사망, 너무하다”, “어린이 9명 사망, 어린아이들이 무슨 죄야”, “어린이 9명 사망, 공격까지 부인하다니”, “어린이 9명 사망, 이스라엘 정말 너무해”, “어린이 9명 사망..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