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베라크루스주에서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지진 발생 원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29일(현지시간) “오후 7시46분께 멕시코 동부 베라크루스주의 후안 로드리에크 클라라 북부에서 남서쪽으로 19km 떨어진 곳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 사진=네이버 캡처

USGS는 당시 지진 발생 원인을 북아메리카판과 코코스판 경계 지역의 불안정성으로 추정했다.

USGS는 “중앙아메리카 해구에서 1년에 79mm의 속도로 코코스판이 북아메리카판 아래로 가라앉고 있는데 지진의 메커니즘은 아래에 있는 코코스판의 확장과 일치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미구엘 앙헬 만세라 멕시코시티 시장은 “지진 발생 후 즉시 대피했으나 조사 결과 피해 및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멕시코 지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멕시코 규모 6.3 지진, 일본 못지 않게 지진 자주 일어나네” “멕시코 규모 6.3 지진, 인명피해 없길” “멕시코 규모 6.3 지진, 멕시코 여행갈 때 조심해야 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미디어펜=문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