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베라크루스주에서 규모 6.3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중국발 예언’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중국발 예언’은 중국의 웨이보에 올라온 예언글이다.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지난 3월 중국 웨이보에 작성된 ‘중국발 예언’에는 7월17일 말레이시아 항공기 추락사고, 7월23일 대만 항공 사고, 7월24일 알제리 항공기 추락사고 등이 적혀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중국발 예언’은 7월30일 칠레에서 진도 8의 지진이 발생한다고 예언했다.

이번에 발생한 지진 장소와 규모가 기존 예언과 다소 차이를 보였지만 네티즌은 “멕시코 지진과 중국발 예언, 시간과 위치가 얼추 비슷하다”는 의견이다.

‘중국발 예언’이 계속 적중하자 다음 예언에 적힌 미래에 대한 내용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중국발 예언’에 따르면 다음달 12일에는 중국 전국을 들썩일 스캔들이 벌어지고 이후 8월19일에는 러시아 지역 전쟁 발발, 9월 10일에는 “역사적인 날, 3차 대전 발발”이라고 적혀있다.

한편 29일(현지시간)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오후 7시46분께 멕시코 동부 베라크루스주의 후안 로드리에크 클라라 북부에서 남서쪽으로 19km 떨어진 곳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멕시코 규모 6.3 지진, 중국발 예언 대박 신기해” “멕시코 규모 6.3 지진, 중국발 예언 진짜일까” “멕시코 규모 6.3 지진, 중국발 예언, 무서워”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