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아니아지역 선사서 발주…2216억원 규모
전세계 발주 LNG선 15 중 8척 수주
   
▲ 삼성중공업이 LNG운반선 1척을 추가 수주하며 올해 수주목표 78억달러의 33%를 달성하게 됐다. /사진=삼성중공업 제공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삼성중공업이 오세아니아지역 선사로부터 2216억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1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3일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계약기간은 지난 2일부터 오는 2022년 3월까지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LNG운반선 8척, 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FPSO) 1기를 수주하며 26억 달러의 수주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수주 목표 78억달러의 33%를 달성했다. 

영국의 조선해운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올해 현재까지 전 세계 발주된 LNG운반선 15척 중 7척을 수주했다. 이번 계약을 포함할 경우 전 세계 발주된 LNG운반선 16척 중 8척을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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