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진, 윈난성 규모 6.5 강진 ‘150명 숨져’…2년전에도 80명 사망

중국 남서부 윈난(雲南)성에 규모 6.5의 강진이 발생했다.

   
▲ 사진출처=YTN 캡처

3일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0분께 중국 남서부 윈난성 자오퉁시 루뎬현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해 최소 150명이 숨지고 1400여명이 부상했다.

이번 중국 지진 발생으로 인구 밀집 지역에서 상당수 건물이 무너지고, 전기가 끊겼다. 이로 인해 통신 수단이 마비되고, 주민들이 지진을 피해 대피하는 등 혼란에 빠졌다.

한편, 자오퉁시는 지난 2012년에도 규모 5.7의 지진으로 80명이 숨지고 800여명이 다쳤다. 특히, 1974년에도 지진으로 140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중국 지진, 일본 지진 양국가에서 난리” “중국 지진, 중국도 지진에서 절대 안전한 나라가 아니네요” “중국 지진, 한국사람 피해는 없는가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