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상준 기자] 미국 포드사가 사무직 직원 7000명을 감원한다. 이번 감원의 규모는 전체 사무직 직원 약 7만명중 10%에 달하는 수치로, 감원인원 7000명 중 20%는 상위 관리직원이다.
22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짐 해켓 포드 CEO는 임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연간 6억달러(7200억)의 비용 절감을 위해 오는 8월까지 구조조정을 완료 할 것”이라고 통보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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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짐 해켓 포드 CEO / 사진= WSJ |
7000명중 미국 내에서 감원 될 것으로 예상되는 인원은 약 2300명 수준이고, 나머지 4700명은 유럽, 중국, 남미 등에서 근무하는 해외 직원이다. 이번 주에 900명이 즉시 감원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짐 해켓 포드 CEO는 구조조정 작업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언론을 통해 공개하며, 관료주의를 타파하고 주요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는 포드의 정상화를 추진하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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