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라크 공습을 승인했다.

8일(한국시간) 주요 외신들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자국민 보호를 명목으로 이라크 공습을 승인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 사진=뉴스Y 방송화면 캡처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이라크 내 난민들에게 인도주의적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지상군 투입 계획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정부는 이라크 내에서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수니파 무장반군인 ‘이슬람 국가(IS)’에 대한 공습을 검토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은 지난 2011년 이라크에서 군대를 철수시킨 바 있다.

이라크 공습 오바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라크 공습 오바마, 충격적인 소식인네” “이라크 공습 오바마, 부시에 이어 또 다시 이라크에서 전쟁이?” “이라크 공습 오바마, 희생자가 없어야 할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