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태하가 컴백 이틀 만에 팀 탈퇴를 선언했다.

베리굿 태하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필 편지를 게재, 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만료로 그룹을 탈퇴한다고 밝혔다.

태하는 "그동안 보내주신 따뜻한 관심과 사랑에 너무 감사드린다"면서 "팬 여러분들과 함께하지 못해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고 전했다.

이어 조현, 서율, 다예, 세형, 고운 등 베리굿 멤버들에 대해 "어린 나이에 자신의 꿈을 가지고 오랜 시간 노력하면서 어렵고 힘든 과정에서도 하루하루 열심히 노력하는 멤버들"이라며 응원을 부탁했다.

태하는 "앞으로도 베리굿 많이 사랑해 주시고 뜨거운 관심 부탁드린다"면서 "저는 나중에 새로운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 베리굿 태하가 컴백 이틀 만에 탈퇴를 선언했다. /사진=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


베리굿은 지난 25일 새 앨범 'FANTASTIC'(판타스틱)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오!오!'로 컴백 활동에 돌입했다. 멤버 다예가 종아리 근육 파열로 이번 앨범 활동에서 빠진 데 이어 리더 태하까지 탈퇴하며 베리굿은 4인조로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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