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가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에 비상사태를 선포한 가운데 우리나라 정부도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을 발표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WHO는 8일(현지시간)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에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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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
이에 따라 우리 정부도 특별여행주의보를 발표해 여행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정부에서 발표한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지역은 최근 환자 2명의 사망 보고가 있었던 나이지리아의 라고스 지역이다. 우리 정부는 이 지역에 대해 ‘여행 취소’를 권고했다.
또 기니와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 서아프리카 3국에 대해서는 철수를 권고한 상태다.
WHO 에볼라 비상사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WHO 에볼라 비상사태, 가지 말라는데 가지말자” “WHO 에볼라 비상사태, 이번에 또 말 안듣는 국민 나오면 안될텐데” “WHO 에볼라 비상사태, 에볼라 정말 무섭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