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상준 기자] 봄철 타이어 안전점검 결과 안전관리 소흘 항목 중 1위는 공기압 과다·부족 현상으로 나타났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31일 지난 4월 실시한 타이어 안전관리 조사 결과 점검 타이어 1616개 가운데 41%에 달하는 670개가 적정 타이어 공기압보다 부족하거나 과다하게 주입돼 있어 지속적인 안전점검 및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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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타이어 공기압 무상 점검 /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러지 |
타이어 공기압이 적정 압력보다 낮으면 타이어 옆면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여 주행 중 타이어 파손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제동력과 연료효율이 나빠진다.
반대로 타이어 공기압이 과다하게 주입되어 있으면 외부 충격으로 인한 타이어 손상 및 편마모 현상이 발생되어 성능이 저하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한 전체 점검 타이어 중 71개는 타이어 마모가 마모한계선 이상으로 진행돼 위험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타이어의 홈 깊이가 1.6mm 이하로 얕아지면 젖은 노면에서의 배수성 부족으로 제동력이 급격히 떨어진다.
한국타이어는 안전운행을 위해 월 1회 타이어 공기압 확인, 최소 분기 1회 타이어 안전점검을 권장하고 있다.
한국타이어가 운영하는 티스테이션에서는 숙련된 타이어 전문가로부터 타이어 공기압 체크를 비롯한 무상 10대 안전점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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