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상준 기자] 쌍용자동차가 티볼리 브랜드를 앞세워 3개월 연속 내수 판매 1만대를 달성했다. 수출은 8.4% 줄었다. 티볼리가 내수판매를 견인했고, G4 렉스턴은 18.9% 내수 판매 신장을 보였다. 그외 차종은 전월 대비 판매실적이 소폭 하락했다.
3일 쌍용차는 지난 5월 한 달간 내수 1만106대, 수출 2232대를 포함해 총 1만2338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티볼리 브랜드가 3977대가 팔려 올해 월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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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 코란도 / 사진=쌍용차 |
코란도 등 신차 출시에 힘입어 내수 판매가 지난 3월 이후 3개월 연속 1만대 판매를 돌파했고 전년 누계 대비로는 9.8%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수출은 현재 라인업 개편이 진행되고 있어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으나, 코란도에 대한 해외 론칭을 앞두고 있는 만큼 점차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는 “전반적인 시장수요 위축에도 불구하고 신차 출시를 통해 내수 판매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뉴 티볼리 출시를 포함해 하반기에도 신차 라인업 확대를 통해 글로벌 판매를 더욱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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