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손희연 기자]타워크레인 노조가 총파업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타워크레인 노조는 3일 총파업을 결의하고 4일부터 파업에 돌입해 이틀 만에 합의를 이뤄냈다.

국토교통부는 5일 민주노총 건설노조 타워크레인분과, 한국노총 연합노련 한국타워크레인 조종사 노동조합 등 양대 노조와 타워크레인 사업자, 시민단체 등과 협의를 통해 이날 오후 5시 파업을 철회하기로 합의했다. 

국토부는 향후 노사정 협의체를 구성하고 소형 타워크레인 규격 제정을 비롯해 면허 취득 문제, 안전장치 강화, 계약이행보증제도 개선 등을 진행해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