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서울시는 '세운상가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 지역공동체 발굴 및 도시재생사업 활성화를 위해 '2019년 다시·세운 프로젝트 주민 공모사업'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15년 '2025 서울시 도시재생 전략계획'에 따라 지정된 세운상가 일대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은 종로에서부터 퇴계로, 돈화문로(충무로)에서 창경궁로를 경계로 하는 총면적 43만9356.4㎡ 지역이다. 세운재정비촉진지구의 전 구역이 포함된다.

이번 공모사업은 ▲세운상가 일대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일반공모 ▲도심산업, 문화·예술, 보행 활성화를 위한 기획공모 ▲상가 등 건물의 시설성능 및 경관 개선을 위한 시설 개선공모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선정된 사업에는 총 10억여원의 보조금이 지급된다.

신청은 오는 25~26일 사업신청서(제안서),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다시·세운 프로젝트 소통방(거버넌스 팀)에 방문접수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사업 심사는 3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1차 서면심사(7월 3~4일)와 2차 면접심사(7월 9~10일) 이후 3차 보조금심의위원회(7월 15~17일) 등이다. 

최종 선정결과는 7월 19일 발표된다. 선정자는 7월 중 서울시와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비를 받아 12월 말까지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