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대신증권이 태국 증권사에 온라인 주식거래 시스템을 수출하고 이를 이용한 현지 사업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신증권은 지난 9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은행의 자회사 부알루앙증권의 온라인 주식거래 시스템 '트레이드 마스터(Trade Master)' 론칭 행사를 열었다. 이후 10일부터 현지 주식시장에서 온라인 주식거래 사업을 시작했다.

대신증권은 부알루앙증권의 온라인 주식거래 시스템을 개발·구축해주고, 이 시스템을 통해 발생하는 위탁매매수수료를 공유하기로 협의했다.

대신증권은 지난 2016년 부알루앙증권과 전략적 사업제휴 양해각서(MOU)를 맺고 이듬해인 2017년 7월 온라인 주식거래 플랫폼 수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지난 2011년에는 동일한 협력구조로 인도네시아 만디리증권에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수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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