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늘이 지는 열린 장소인 점을 활용하여 아늑한 공간 연출
필로티 공간에 소파와 연못 등을 배치해 휴게 공간으로 조성
[미디어펜=홍샛별 기자]아파트 필로티가 외부 조경 등을 감상할 수 있는 휴게 공간으로 거듭났다.

   
▲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에 최초 적용된 삼성물산의 '필로티 가든' 모습. /사진=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필로티를 휴게 공간으로 꾸민 '필로티 가든'을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에 최초 적용했다고 10일 밝혔다.

필로티 가든은 필로티나 캐노피 등 실내외의 경계 부위를 활용하는 '엣지 가든' 디자인 전략이 적용된 조경 형태다. 

삼성물산은 대개 자전거 보관소 등으로 활용되던 공간에 동별 필로티 가든을 적용함으로써 아늑한 공간을 연출했다는 설명이다. 필로티 가든 내부에는 휴게 소파를 배치해 거실과 같은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 입주민들이 물과 꽃이 어우러진 정원 공간을 감상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단지 입구와 가까운 동은 학교나 학원 등하교 차량이 진입하는 공간으로 꾸미고, 내부는 학부모들이 바테이블에 앉아 자녀를 기다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삼성물산측은 "삼성물산은 매년 새로운 래미안 조경 디자인 전략을 개발하여 입주단지에 적용하고 있다"면서 "필로티 가든은 바람이 통하고 그늘이 지는 공동주택 내 쾌적한 열린 공간이라는 점에 착안한 조경 형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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