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최초 산업단지 수주…향후 정부 공공사업 및 민간 발주 사업 수주 박차
[미디어펜=홍샛별 기자]반도건설은 509억 규모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명동지구의 '첨단산업 및 지식기반 산업기지 조성 사업'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공공택지 중심으로 주택 사업을 꾸려온반도건설의 첫 번째 산업단지 조성 사업이다.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명동지구 산업단지 조감도 /사진=반도건설


지사융합산업단지개발이 시행하는 명동지구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총 면적이 50만6238㎡ 달한다. 반도건설은 원전부품 소재단지 육성을 위한 특화단지 조성과 더불어 원전부품 연구소, 전시관을 유치해 원전부품 클러스터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그동안 동탄2신도시 5-2공구, 창원 가포지구 택지개발 사업 등 다양한 민자사업 및 토목사업에 참여해 쌓아온 시공능력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면서 "향후에도 정부 공공사업 및 민간 발주 사업 수주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반도건설은 이 밖에 총 사업비 1조1000억원 규모의 대형 컨소시엄사업 '김해대동첨단산업단지조성사업 수주'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본계약 체결을 앞둔 이 사업은 경남 김해시에서 추진한 산업단지 중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한편, 반도건설은 지난해 시공능력 평가 12위에 올랐으며, 2017년 조경실적 1위, 주택도시보증공사 신용평가 AAA등급, 나이스신용평가 기업단기신용등급 A3+ 등을 보유하며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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