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 윌리엄스 사망 '충격', 아내 "사생활 보호해 달라" 호소 '눈길'...왜?

할리우드 명배우 로빈 윌리엄스 사망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그의 아내가 사생활 보호를 요청해 눈길을 끌고 있다.

로빈 윌리엄스의 아내 수전 슈나이더는 11일(현지시간) 남편의 사망소식을 전하며 "남편이자 가장 좋은 친구를 잃었다"며 "로빈 윌리엄스 가족을 대표해 깊은 슬픔의 시간 동안 사생활을 보호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호소했다.

   
▲ 로빈 윌리엄스 사망/사진=로빈 윌리엄스 트위터

로빈 윌리엄스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인근 티뷰론에 있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911 응급 전화를 접수한 응급요원이 정오쯤 현장에 도착했지만 이미 로빈 윌리엄스는 숨을 거둔 상태였다.

경찰은 로빈 윌리엄스가 우울증르로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12일 로빈 윌리엄스에 대해 약물 테스트 법의학 검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로빈 윌리엄스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로빈 윌리엄스 사망, 가장 좋아하는 배우였는데 안타깝다"  "로빈 윌리엄스 사망,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로빈 윌리엄스 사망, 웃음과 희망을 주는 배우였는데 자살이라니 충격"  "로빈 윌리엄스 사망, 생전 유쾌한 모습 다시 보니 또 눈물이 난다"  "로빈 윌리엄스 사망, 장난스러운 미소 절대 못 잊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