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장윤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등 여야 3당 교섭단체는 오는 3∼5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9∼11일 대정부질문을 하는 6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에 1일 합의했다.
이원욱 민주당·정양석 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비공개 회동을 열고 추가 의사일정을 논의해 이같이 의견을 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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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5당 대표가 오늘 오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초월회'에 참석하여 국회 정상화에 대해 논의 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
비공개 회동이후 정춘숙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기자들에게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대정부질문 날짜를 확정했다"고 밝혔고, 한국당 원내 관계자도 이를 확인했다.
이에 따라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가 4일,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5일 차례로 국회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이어 9일 정치·외교·안보·통일 분야, 10일 경제 분야, 11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여야는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심사와 관련한 의사일정을 아직 확정하지 못했다.
애초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는 1∼3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8∼10일 대정부질문을 하고, 11일과 17일, 18일에 본회의를 열어 법안과 추경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으나, 한국당이 의원총회에서 추인을 받지 못해 의사일정을 일부가 조정됐다.
[미디어펜=장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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