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점과 2호점에 이어 3호점 선정…2017년부터 3년 째 지속
   
▲ 박종철 덕소 지역아동센터 대표(왼쪽)와 손형석 라온건설 기획팀장이 현판 부착식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라온건설

[미디어펜=유진의 기자]라온건설은 ‘라온 즐거운 공부방’ 3호점 개소사업을 통해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라온건설은 지난 2일 남양주에 위치한 ‘덕소 지역아동센터’에서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 지원사업의 일환인 ‘라온 즐거운 공부방’ 3호점의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손형석 라온건설 기획팀장, 박종철 덕소 지역아동센터 대표와 박경화 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라온건설의 ‘라온 즐거운 공부방’ 프로젝트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운영 중인 지역아동센터를 선정해 낙후된 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특히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지역아동청소년이 쾌적한 배움터에서 꿈과 희망을 갖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1호점인 '헤브론 지역아동센터', 2호점인 '명지꿈나무 지역아동센터'는 지난 2017년부터 3년째 해당 프로젝트를 지속해오고 있다. 

이번 3호점으로 선정된 '덕소 지역아동센터'는 약 10년 이상 사용돼 노후화된 책장과 아동청소년 30여명의 인원이 이용하기에 부족한 수납공간, 열악한 주방시설 등 시설의 전체적인 개보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라온건설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주 이용공간인 학습실을 비롯해 현관, 주방, 화장실 등의 전체 내부 시설 보수와 인테리어를 개선했다. 이어 신발장·사물함·다용도실 및 주방 수납공간·현관 및 창문 방충망 등을 설치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으로 탈바꿈시켜 지역 아동들이 심리적인 안정을 취하고 학습능률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아동 친화적인 공간을 마련했다.

이번 ‘즐거운 공부방’ 3호점으로 선정된 박종철 덕소 지역아동센터 대표는 “라온건설의 ‘즐거운 공부방’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신나게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더 나은 공간이 조성돼 기쁜 마음을 감출 수 없다”면서 “낙후된 교육 시설을 새롭게 단장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아이들의 진로적성 문제나 문화교육 등에 대한 투자도 강화해 ‘즐거운 공부방’의 의미가 퇴색되지 않도록 꿈이 자라나는 보금자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효영 라온건설 대표이사는 “부족한 보조금과 노후화된 시설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발로 뛰며 오롯이 아이들을 위해 봉사해 오신 아동센터 관계자 분들에게 존경의 인사를 보낸다”며 “대한민국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배움의 터를 조성하는 ‘라온 즐거운 공부방’ 프로젝트를 비롯해 소외된 이웃들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 기여한다는 라온건설의 초심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마음을 전했다.

한편, 라온건설은 창립 이후 연간 기부사업을 통해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라온1004프로젝트’는 라온건설의 고유한 기부활동 프로그램으로, 매회 1004만원의 기부를 통해 사회적 약자인 장애 및 환아동들의 의료·생계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는 아이들에게 쾌적한 학습공간을 제공하는 ‘즐거운 공부방’ 프로젝트, 시각장애인후원사업인 ‘밝은 세상을 보는 즐거움 프로젝트’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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