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 아들 방조명 체포, 가진동과 마약파티..."中서 마약사범은 사형인데"

세계적인 영화배우 성룡의 아들이자 배우인 방조명(31·房祖名)과 대만의 '국민 남동생' 가진동(23·柯震東)과 함께 중국 베이징서 마약 복용 혐의로 공안에 체포됐다.

특히 방조명은 과거 8년이나 마약에 손대 온것으로 알려졌다.

중국관영 CCTV 등 중국 언론은 지난 19일 "방조명과 가진동이 지난 17일 오후 마약 복용 혐의로 베이징에 위치한 성룡의 별장에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 성룡 아들 방조명(왼쪽) 체포, 가진동과 대마초 흡연/사진=온라인커뮤니티
 
CCTV는 이날 방조명이 공안에 "마약 흡입을 시작한 지 8년 이상 됐고 처음 대마초를 흡입한 것은 2006년 네덜란드에서였다"고 털어놓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방조명은 공안이 "대마초를 어디서 샀느냐"고 추궁하자 "외국에서 사갖고 들어 왔고 110g 정도 된다"고 말했다.

한편 베이징 공안은 "마약 소지량이 워낙 많아 경범죄가 아닌 중범죄로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혀 처벌 수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성룡 아들 방조명과 가진동의 마약 복용 소식에 네티즌들은 "성룡 아들 방조명, 가진동과 마약파티했다니 충격"  "성룡 아들 방조명 가진동 마약복용, 대마초네"  "성룡 아들 방조명 가진동 마약복용, 중범죄로 다스린다니 걱정되겠네"  "성룡 아들 방조명 가진동 마약 복용, 중국서 마약 밀수는 사형당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