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 39명 사망…한국인 1명 사망 1명 중상 ‘안타까움’
일본 히로시마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39명이 사망한 가운데 이 중 한국인 1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0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이날 새벽 일본 아사미나미구 지역 일대에 국지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주택가 뒷산 여러 곳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토사가 주택들을 덮쳐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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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
보도에 따르면 이날 히로시마시 북부에는 시간당 100mm이상의 강우량을 기록했으며 앞서 태풍 11호, 12호의 영향과 장마가 이어져 땅속에 대량의 수분이 함유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히로시마 통영사관은 산사태가 벌어진 야산 인근 주택가에서 거주하고 있던 한국인 안모씨가 숨지고 그의 아내가 중상을 입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히로시마 산사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히로시마 산사태 1명 사망 1명 중상, 최악의 사고다” “히로시마 산사태 1명 사망 1명 중상, 히로시마 방사선 유출에 이어 또 다시 대형사고” “히로시마 산사태 1명 사망 1명 중상, 희생자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