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부르크 바이러스란, 에볼라와 사촌 치료약 개발에 '기대'↑..."이제 잡히나?"

마르부르크 바이러스 시험약이 성공한 것으로 알려저 전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AP통신 등은 21일 에볼라 바이러스보다 치사율이 높은 마르부르크 출혈열 바이러스 시험약이 감염된 원숭이 치료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마르부르크 바이러스란 에볼라 바이러스와 같은 필로바이러스로 사람이 감염되면 출혈열을 일으키고 구토, 설사 등 비슷한 증세를 보인다.

   
▲ 마르부르크 바이러스란/사진=방송화면 캡처

미국 텍사스 대학 의과대학 미생물·면역학교수 토머스 게이스버트 박사는 원숭이 21마리를 가장 독성이 강한 마르부르크-앙골라 바이러스에 감염시키고 이 가운데 16마리에만 이 시험약을 투여했다. 그 결과 치료약을 투여받은 원숭이들은 모두 살고, 나머지는 모두 죽었다고 밝혔다.

마르부르크 바이러스 시험약은 캐나다 테크미라 제약회사가 개발 중인 약으로, 이 같은 방법으로 에볼라 출혈열 치료제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마르부르크 바이러스 시험약 성공 연구 결과는 과학전문지 ′사이언스 중개의학′ 최신호(8월20일자)에 발표됐다.
 
마르부르크 바이러스 시험약 성공에 네티즌들은 "마르부르크 바이러스란, 치료약 개발?" "마르부크르 바이러스란, 치료약 개발 정말 좋은 소식이네" "마르부르크 바이러스란, 에볼라 바이러스 보다 더 치명적인데 치료약이 개발되다니"  '마르부르크 바이러스란,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약도 빨리 나오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