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1.0타입 이미지 센서와 0.02초 초고속 하이브리드 AF 탑재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소니코리아가 프리미엄 하이엔드 카메라 ‘RX100 VII’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새로운 1.0타입 메모리 적층형 엑스모어 RS CMOS 이미지 센서와 프론트엔드 LSI 및 최신 비온즈 X 이미지 프로세서를 탑재해 알파 9과 동등한 속도와 AF 성능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자이스 바리오 조나 T 24-200mm F2.8-4.5의 고배율 줌 렌즈를 탑재해 사진 애호가부터 전문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 RX100 VII /사진=소니코리아 제공

RX100 VII는 세계 최고 수준의 357개의 초점면 위상차 검출 AF 포인트와 425개의 콘트라스트 검출 AF 포인트를 지원해 세계에서 가장 빠른 0.02초의 초고속 하이브리드 AF 시스템을 완성했다.

연속 촬영 시 AF/AE 추적 성능이 크게 향상됨에 따라 초당 최대 60회의 고속 연산이 적용되어 불규칙하거나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에도 정확한 트래킹으로 포착할 수 있다. 최대 20fps의 초고속 연속 촬영을 실현해 라이브뷰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왜곡 억제 셔터’를 탑재하였으며, 최대 90fps의 고속 촬영이 가능한 새로운 드라이브 모드 ‘싱글 버스트’ 촬영 기능을 지원한다. 싱글 버스트 촬영 기능은 90fps, 60fps, 30fps 중 원하는 속도로 7장의 이미지를 연속 촬영하여 빠르게 움직이는 초고속 동작도 간편하게 캡처할 수 있어 사용자가 최적의 이미지를 선택할 수 있다.

RX100 VII은 프리미엄 하이엔드 카메라 RX 시리즈 중에서 최초로 ‘리얼타임 트래킹’ 및 ‘리얼타임 Eye-AF’ 기능을 탑재했다. ‘리얼타임 트래킹’은 알파 9과 동등한 수준의 인공지능(AI) 기반의 알고리즘이 적용되어 피사체의 위치가 끊임없이 바뀌는 상황에서도 AF를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 /사진=소니코리아 제공

또한, 인물과 얼굴과 눈동자를 인식하여 자동으로 초점을 잡아주는 ‘리얼타임 인물 Eye-AF’와 함께, 한 단계 진화한 피사체 인식 AI 기능을 통해 사람은 물론 동물의 눈동자에도 자동으로 초점을 고정하는 ‘리얼타임 동물 Eye-AF’를 지원해 AF의 정확도, 속도 및 추적 성능을 향상시켰다.

콤팩트한 보디 사이즈와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는 RX100 VII은 뛰어난 휴대성과 편리한 기능을 갖추었으며, 전문가를 비롯한 브이로그 영상 크리에이터까지 만족시킬 다양한 영상 촬영 기능을 제공한다. 

RX100 VII의 소니스토어 판매가는 149만9000원이다. 브이로거를 위한 슈팅그립(VCT-SGR1)과 액세서리 장착용 바마운트, 추가 배터리를 포함한 브이로그 패키지도 159만9000원에 선보인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소니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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