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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LCC 4척이 대우조선해양 1도크에서 동시에 건조되고 있다. /사진=대우조선 제공 |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연결기준 6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대우조선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5.08% 감소한 1948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2조1504억원으로 7.53% 줄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 보면 매출은 4조2226억원, 영업이익은 39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84%, 25.3% 감소했다.
재무구조도 개선되고 있다. 차입금 포함 전체 부채는 지난해 말 대비 3684억원 줄며 부채비율도 210%에서 184%로 낮아졌다.
이같은 점이 적용돼 대우조선은 지난 6월과 7월 한국기업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신용등급을 각각 BBB-(긍정적), BBB-(안정적)으로 받아 투자적격 등급으로 평가 받은 바 있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원가절감, 생산성향상 등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흑자기조를 유지할 수 있다"면서도 "하반기에는 제반 경영환경 요소를 고려했을 때 어려운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철저한 대비책을 세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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