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2주간 2300여개소 점검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산업통상자원부가 민족의 고유명절인 추석을 대비해 전기‧가스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에 나선다.

27일 산업부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전통시장 △대형마트 △사회복지시설 △휴게소 △공연장 등 2300여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산업부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설개선 조치하고, 관련 규정에 미달하는 경우는 시정명령을 비롯한 행정조치가 실시된다고 설명했다.

추석 명절시 휴대용 가스렌지·전열기기 등의 사용이 증가됨에 따라 공익광고와 SNS 등을 통해 전기·가스기기의 안전한 사용방법과 요령 및 안전수칙 등에 대해 대국민 안내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또한 전기·가스안전 주간(9.2~6)을 지정해 지역별 안전캠페인 및 체험교실 등을 운영하고, 액화석유가스(LPG)충전소에서는 LPG자동차의 가스누출 무료 점검을 실시하는 등 관련 협회‧업계의 자율적인 안전 활동도 병행한다.

산업부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전기안전공사와 가스안전공사가 24시간 비상 대응반을 운영, 국민들이 전기나 가스시설 고장 등으로 겪는 불편을 조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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