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상준 기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새로운 조직명과 직함을 적용하고 분위기 쇄신에 나선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28일 독일 본사의 글로벌 지침에 따라 조직명과 대외적인 직함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2004년 아우디코리아가 법인으로 설립된 후, 이듬해인 2005년에 폭스바겐 브랜드를 도입하고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로 법인명을 변경했다. 이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벤틀리, 람보르기니 브랜드를 국내에 도입했다.
이번 변경으로 폭스바겐코리아와 아우디코리아는 각각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산하의 아우디 부문, 폭스바겐 부문으로 조직명칭이 변경된다.
이에 따라, 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총괄사장은 그룹사장으로 공식 직함이 변경되고, 기존과 같이 그룹 산하 네 개 브랜드의 비즈니스와 그룹 운영을 담당한다. 지난 8월26일자로 부임한 제프 매너링 신임 아우디 부문 사장은 아우디 브랜드 운영을 맡는다. 슈테판 크랍 역시 폭스바겐 부문 사장으로 기존과 같이 폭스바겐 브랜드를 책임진다.
이번 직함 변경은 대외적인 역할과 권한에 있어 축소나 변화의 의미가 아닌, 글로벌 지침에 따라 보다 능률적인 조직 운영이 가능토록 하기 위함이다.
한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이번 조직 정비 및 경영진의 대외적인 직함 조정에 앞서, 지난 8월1일부로 내부적으로 직급에 따른 호칭을 없애고 ”님” 호칭으로 통일, 수평적인 조직문화와 효율적인 소통을 위한 변화를 추진하는 등 조직의 내실을 다지는 데 노력하고 있다.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