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국토교통부.

[미디어펜=손희연 기자]지난달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이 전달 보다 1.8% 감소한 6만2520여 가구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는 올 7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이 6만2529가구라고 29일 밝혔다. 전달인 6월과 비교해 1.8%(1176가구) 적은 것이다.

수도권 미분양 물량은 1만789가구로 1개월 새 7.1%(819가구) 감소했지만 서울의 경우 123가구에서 190가구로 오히려 54.5% 늘었다. 지방 미분양 물량은 5만2097가구에서 5만1740가구로 0.7% 소폭 줄었다. 

주택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이 6월(5,568가구)보다 5.9%(326가구) 감소한 5242가구, 85㎡ 이하는 1.5%(850가구) 감소한 5만7287가구로 집계됐다.

‘악성 미분양’이라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7월말 기준으로 전월(1만8,693가구)대비 2.1%(401가구) 증가한 총 1만9094가구를 기록했다.

[미디어펜=손희연 기자] ▶다른기사보기